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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증후군 이란 증상 및 식단 관리방법

by 공부하는만물박사 2023. 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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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에 한 번씩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종합병원에서 검진을 받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검사 결과 상 이상소견이 나타나는 것이 하나씩 늘어나는 것이 보여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중인데요, 그중에 제가 게을러서인지, 아니면 무증상이라 아직 신경이 안 쓰여서 그런 것인지 모르겠지만 공복혈당 수치의 소소한 증가, 혈압의 소폭 증가, 그리고 ldl 수치의 높음과 지방간 수치가 높다는 결과가 매번 보입니다.

이 모든 것이 대사증후군의 증상일 수 있는데요, 대사증후군 이란 무엇인지, 증상을 낫게 하기 위한 방법이 무엇인지 공부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대사증후군 이란




심장질환 및 당뇨병, 뇌졸중을 비롯하여 건강 문제의 위험성을 증가시키는 5가지 위험요소, 즉 고혈압, 고혈당, 고지혈증, 낮은 죽상경화증 그리고 비만 중 3가지 이상을 한 개인이 가지고 있는 것을 대사증후군이라고 합니다.

대사증후군 이란 하나의 질병이 아니며, 유전적 소인과 환경적 인자가 더해져 발생하는 복잡한 질병입니다. 대사증후군은 당뇨병, 고혈압, 만성콩팥병, 심뇌혈관질환 발생 위험도를 높이며, 유방암, 직장암 등 각종 암 발생 및 사망률과도 관계가 있습니다. 따라서 대사증후군이 있는 환자들을 조기에 발견하여 생활습관관리 등을 통해 이러한 대사증후군 이란 질병의 위험도를 감소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발행한 ‘2018년 건강검진 통계연보’에 따르면 건강검진을 받은 사람 중 30.4%가 대사증후군이며, 78.5%가 대사증후군의 위험요인 중 1가지 이상을 갖고 있었습니다. 대사증후군 진단기준별로 보면 복부비만 26.6%, 높은 혈압 49.2%, 높은 혈당 42.9%, 높은 중성지방혈증 35.4%, 낮은 HDL 콜레스테롤혈증 24.8%이었습니다.


대사증후군 원인




대사증후군의 원인은 매우 복합하여 부분적으로만 이해되고 있습니다. 대사증후군은 유전적, 환경적인 요인 등 여러가지 위험인자들이 연관된다고 알려져 있지만, 인슐린 저항성이 일반적으로 근본적인 원인으로 작용한다고 추정하고 있지만 이 역시 대사 증후군의 발병을 만족스럽게 설명하지는 못한다고 합니다.

1) 인슐린 저항성

인슐린 저항성이란 인슐린에 대한 신체의 반응이 감소된 상태를 말합니다. 인슐린이 분비되는데도 근육과 간 등에서 혈당을 이용하지 못해 고혈당이 유발되고, 이로 인해 당뇨병 전단계 또는 당뇨병이 생깁니다.

높은 인슐린에 의해 체내에 염분과 수분이 축적되어 고혈압이 생기기도 합니다. 또한 증가된 인슐린은 지방 축적을 유도하여 비만을 촉발하고, 중성지방의 혈중농도를 높여 이상지질혈증이 나타납니다.

2) 비만

체중증가는 대사증후군의 주요 원인이자 위험인자입니다. 정상 체중인 사람도 대사증후군이 생길 수 있지만, 비만인 경우 위험도가 급격히 증가합니다. 따라서 비만 인구가 증가하면 대사증후군의 유병률이 높아집니다. 특히, 체질량지수(BMI)가 정상이라도 중심성 비만이 생기면 내장지방세포에서 지방산이 과다하게 유리되어 혈중 유리지방산이 많아지므로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기 쉽습니다.

 


3) 유전적 요인

비만이라고 해서 모두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는 것은 아니며, 비만하지 않은 사람도 인슐린 저항성을 보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유전적 요인(가족력)이 인슐린 저항성의 한 원인이라고 생각됩니다.

4) 스트레스

만성적인 스트레스에 노출된 사람은 대사증후군의 발생 위험도가 두 배 정도 높습니다. 스트레스는 뇌-부신 호르몬 조절축에 영향을 미쳐 혈중 코티솔을 증가시킵니다. 이로 인해 인슐린과 혈당이 올라가고, 내장비만을 촉진하며 이상지혈증, 고혈압 등의 문제가 생깁니다.

6) 신체활동의 감소

신체활동 부족은 섭취한 열량을 소비하지 못함으로 인해 비만을 유발하고 근육의 인슐린 민감성에 영향을 미칩니다. 신체활동이 떨어지면 내장지방이 축적되고, 고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좋은 콜레스테롤)이 감소하며, 중성지방, 혈당, 혈압이 높아져 대사증후군이 발생합니다.

7) 저체중 출산

저체중 출산아의 경우 고혈압, 당뇨병 등의 인슐린 저항성과 연관된 질환의 위험성이 높다고 보고되어 있습니다.


대사증후군 증상



격년으로 시행하는 종합검진에서 계속 위험성을 말해주며 관리하라고 하지만 저 같은 경우도 무증상이기 때문에 점점 검진결과가 나쁜 것과 같이 대개 무증상이 대부분입니다. 그러나 대사증후군 이란 진단 내릴 때 기준이 되는 수치들이 높으면 다른 만성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는데 즉, 고혈당이 심할 경우 당뇨병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대사 증후군과 동반된 동맥경화증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대사증후군 진단 및 검사



여러 진단 기준이 있지만 일반적으로 아래의 기준 중 세 가지 이상이 해당되면 대사증후군 진단하고 있습니다.

 1) 중심비만: 남자의 경우 허리둘레가 90cm 초과, 여자의 경우 허리둘레가 85cm 초과
 2) 고중성지방 혈증: 중성지방이 150mg/dL 이상
 3) 고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HDL-cholesterol)이 낮을 경우: 남자의 경우 40mg/dL 미만, 여자의 경우         50mg/dL 미만
 4) 공복혈당이 100mg/dL 이상
 5) 고혈압: 수축기 혈압이 130mmHg 또는 이완기 혈압이 85mmHg 이상인 경우

출처 : 국가건강정보포털


위의 표로 쉽게 대사증후군인지 한번 의심해볼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 이미 저 수치를 넘어서는 분이 있다면 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수치를 낮추는 치료를 병행해야 대사증후군을 조기에 치료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대사증후군 치료방법




대사증후군 치료의 궁극적인 목표는 당뇨병, 심뇌혈관질환 등을 예방하고 이로 인한 사망을 감소시키는 것입니다. 대사증후군의 치료는 크게 생활습관 개선과 대사증후군이라 판단하는 지표인 고혈압, 혈당, 비만, 이상지질혈증에 대한 치료로 구분합니다.

1. 생활습관의 개선

대사증후군의 병인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인슐린 저항성과 비만입니다. 대부분의 대사증후군 환자는 저처럼 비만이거나 과체중 상태라고 합니다. 따라서 적극적인 생활습관 개선을 통한 체중관리, 특히 복부비만 관리는 대사증후군의 기본적인 치료입니다. 과체중이나 비만인 경우 식사 조절과 운동으로 3~5%의 체중을 감량하면 인슐린 저항성뿐 아니라 심뇌혈관질환의 위험이 감소하기 시작합니다. 비만인 경우 체중 감량의 일차 목표는 체중의 5~10%를 6개월 내에 감량하는 것으로 식사조절, 운동, 필요하다면 비만 약물치료를 활용하는 등 복합적인 접근이 필요합니다.

1) 식사와 영양

저열량, 저지방, 저탄수화물 등 건강한 식사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체중감량을 위해서 에너지 필요량보다 하루 500 kcal 정도 적게 섭취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이때 일주일에 0.5~1.0 kg 정도의 체중감량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6개월 동안 최대 10% 정도의 체중감량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2) 운동요법

운동은 체중 감소는 물론 복부비만 감소에도 도움이 되며, 인슐린 저항성의 개선에 매우 중요합니다. 또한 규칙적인 운동은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합니다. 앉아서 일하는 사람이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사람에 비해 제2형 당뇨병과 심장병의 발생률이 30~55% 더 높습니다.

 


대사증후군 치료를 위해서는 중등도 이상의 운동을 주당 2.5~5시간, 또는 고강도 운동을 1~1.5시간 할 것을 권고합니다. 중등도 운동이란 빨리 걷기, 자전거 타기, 배드민턴 연습, 수영 연습 등이 대표적입니다. 고강도 운동은 자각 강도 7~8점으로 등산, 배드민턴 시합, 조깅, 줄넘기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운동 시간은 운동 효과를 고려한다면 1주일에 1~2일 하는 것보다 매일 골고루 나누어 규칙적으로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 번에 긴 시간 운동할 수 없다면 여러 번 나누어 진행해도 되지만, 1회 최소 10분 이상을 해야 운동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연구에서는 주말에 몰아서 하는 운동도 효과가 있다는 결과가 있었기 때문에 결론적으로는 어떠한 형태로든 운동하는 시간을 확보하는 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운동 시간을 내기 힘든 경우 일상생활 중 신체활동을 늘리는 것도 운동과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으므로 신체를 움직이면서 일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3) 금연 및 절주

흡연은 동맥경화 및 혈전 생성을 촉진시켜 심뇌혈관질환의 위험을 높이며, 인슐린저항성의 증가와도 관련됩니다. 대사증후군 환자가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거나 치료하려면 반드시 금연해야 합니다.


2. 각 질환에 대한 치료

1) 고혈압의 치료

고혈압을 동반한 대사증후군 환자의 치료 목표는 혈압 조절과 함께 심뇌혈관질환 및 당뇨병을 예방하는 것입니다. 비약물치료로 생활요법, 특히 체중감량과 규칙적인 운동은 모든 환자에게 권고됩니다. 빠른 효과를 위한 약물치료는 주치의와 상의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2) 이상지질혈증의 치료

대사증후군의 치료에서 이상지질혈증이 중요한 이유는 중성지방의 증가나 고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의 감소가 심혈관질환을 유발하는 독립적인 위험요인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중성지방이 증가하지 않도록 음주, 지방섭취,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는 노력이 중요합니다.

 

고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을 높이려면 지속적인 운동이 중요합니다. 대사증후군의 진단기준에는 들어가지 않지만, 나쁜 콜레스테롤(LDL)의 상승은 심혈관질환의 위험을 상승시키기 때문에 반드시 관리해야 하므로 지속적인 운동이나 식이요법으로 관리를 시작하고 그래도 관리되지 않는 것이 보인다면 주치의와 상의하여 약물 복용을 고려해야 합니다.

 


3) 혈당 상승의 치료

당뇨병 전단계(내당능장애)를 가진 환자를 적극적으로 치료하면 당뇨병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하루 30분 이상 중등도 운동과 식사조절, 5~10%의 체중감량 등 생활습관을 통한 개선이 중요합니다. 또한 일부 혈당강하제는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시켜 당뇨병 예방 효과가 있으므로, 필요하다면 주치의와 상의하여 약물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대사증후군 경과 및 합병증




대사증후군 합병증으로 심혈관계 질환(협심증, 심근경색증, 동맥경화증, 부정맥 등)의 발병이 증가할 수 있는데 당뇨병이 없는 대사 증후군 환자의 경우 정상인에 비해 심혈관계 질환에 걸릴 확률이 평균 1.5~3배 정도 높다고 합니다. 당뇨병이 생길 확률은 3~5배 가까이 증가한다고 하네요. 그 외에도 지방간이나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 등의 질환이 발생하기도 하니 이상 소견이 하나라도 나왔다면 신경을 써서 관리를 해줄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앞서 살펴본 바와 같이 암과 같은 심각한 질병은 아니기 때문에 치료방법에서 우선적으로 생활습관의 개선과 운동의 중요성을 반복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운동을 꼭 운동장에 가거나 꾸준히 하여야 효과가 있다는 선입견에서 벗어나고 짬짬이 운동과 같이 일상 생활속에서 10분 정도의 시간으로 여러번 움직이는 것으로 시작하여 점점 횟수를 늘려가면 효과가 좋다고 하니 쉬는 시간에 틈새운동을 조금씩 해주더라도 효과가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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